아이스하키팀 동메달 딴 후 애국가 울려퍼지자 눈물 흘리는 김정숙 여사
아이스하키팀 동메달 딴 후 애국가 울려퍼지자 눈물 흘리는 김정숙 여사
2018.03.17 17:52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가 치러진 강릉 하키 센터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 하키 센터장에서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3-4위 결정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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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등과 함께 우리 대표팀을 응원했다.


특히 김 여사는 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입은 채 태극기를 흔들며 열띤 응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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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팀은 3피리어드 11분 42초에 터진 장동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확정했다. 동계패럴림픽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것이다.


동메달 획득이 확정된 후 기쁨의 세레모니를 하던 선수들은 잠시 뒤 경기장 한가운데에 태극기를 펼쳐놓더니 즉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애국가 제창은 서광석 감독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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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경기장에 있던 모두가 애국가를 따라 불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김 여사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 문 대통령 내외는 경기장으로 내려가 서광석 감독 및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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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골을 넣은 장동신 선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승환 선수와는 손을 맞잡고 "너무 잘 해줬고 온 국민이 기뻐하고 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두 선수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박수와 환호는 처음 받아본다"면서 "우리에게도 연습장이 더 있으면 미국도 캐나다도 다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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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대통령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한 후 경기장을 나오던 중 이탈리아 선수단 라커룸으로 가서 "이탈리아 선수 여러분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라고 격려했고, 이에 이탈리아 선수들은 박수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Naver TV 'KBS1'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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