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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소통하는 '인디 다큐페스티벌 2018' 개막

다큐멘터리스트와 관객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인사이트인디 다큐페스티벌 2018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독립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알고, 작품에 대해 감독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축제가 시작된다.


16일 인디 다큐페스티벌은 오는 22일 '실험, 진보, 대화'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독립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주도해 온 인디 다큐페스티벌 2018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디 다큐페스티벌 2018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총 44편의 독립 다큐멘터리가 소개되고 상영된다.


인사이트인디 다큐페스티벌 2018의 국내신작전 상영작 / 다큐멘터리 '9월' 포스터


축제 사무국 측은 다큐멘터리 상영과 주제의식을 나누는 부대행사를 통해 다큐멘터리스트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독립 다큐멘터리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작들은 '밀양·성주 특별전', '국가에 대한 세 개의 질문, '진실을 찾는 상처의 부표'의 총 네 가지 섹션과 '국내신작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지며, 특히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는 '올해의 초점' 상영 후에는 전문가 패널과 함께하는 시네토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하라 카즈오 특별전'에서는 다큐멘터리 감독 문정현과 류미례가 참석해 하라 카즈오 감독의 작품세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사이트인디 다큐페스티벌 2018의 국내신작전 상영작 / 다큐멘터리 '나무가 나에게' 포스터


상영관 밖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먼저 '미디어로 행동하라' 활동가와 함께 한국 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담아낼 방안을 모색하는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SIDOF'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 2015년 이후 새롭게 부활한 '다큐로 이야기하기'에서는 당일 국내신작전 상영작 감독이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인사이트인디 다큐페스티벌 2018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