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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바이오젠텍에 투자···"체외 진단 사업 진출한다"

바이오 융합 장비 개발 기업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가 바이오젠텍에 투자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혈액 및 분자 진단 분야에서 독자기술을 갖고 있는 바이오젠텍이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로부터 투자를 받는다.


최근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바이오젠텍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1.8% 의 지분을 취득하기로 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연 7조원 규모의 글로벌 체외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감도 이미징 기술과 바이오젠텍의 진단 콘텐츠를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공식 홈페이지


이후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에이즈 바이러스 등의 감염성 질환을 30분 내 진단 가능한, 초고속 분자진단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연철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대표는 "우리 회사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오던 진단 시장 진출을 올해 안에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정연철 대표는 "바이오젠텍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통해 획기적인 분자진단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임채승 바이오젠텍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가 다양한 제품의 식약처 허가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동력이 되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임채승 대표는 "동시에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바이오이미징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바이오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생명과학 연구에 활용되는 다양한 장비를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