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배들이 '알쓰' 새내기에게 알려주는 독특한 해장 음식 7
대학 선배들이 '알쓰' 새내기에게 알려주는 독특한 해장 음식 7
2018.03.18 15:23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넋두리하다 한잔, 한 달에 한 번 회식하며 한잔, 신나서 한잔.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내일이 없을 것처럼 술을 마신다.


하지만 과음한 다음 날 머리는 깨질 듯이 아프고, 속은 메슥거리고, 피로가 누적된 기분이 든다.


이럴 때는 꿀물이나 숙취 음료를 마셔도 별로 소용이 없다. 심지어 입맛도 없어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


술을 자주 마시고 숙취로 고생해본 '술 좀 마셔봤다'는 선배들이 소개한 독특한 해장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 얼큰한 토마토라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OLIVE'


숙취 해소에 토마토가 좋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토마토의 구연산과 사과산이 피로 해소에 좋고, 또 리코펜 성분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애주가들은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집에 있는 라면에다가 토마토만 넣으면 속이 개운해지면서 숙취 해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 고소한 치즈죽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Maeil'


주변에서 숙취를 없애기 위해 술 마신 다음 날 피자를 먹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치즈의 메티오닌 성분이 숙취 해소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또 치즈의 단백질이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해주기도 한다.


이런 치즈를 죽에 넣으면 속이 편안해질 수밖에 없다.


3. 씁쓸한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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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한 다음 날엔 속이 울렁거린다. 이럴 때 씁쓸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숙취는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변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커피 속 카페인이 간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촉진하고 배설을 촉진한다.


4. 시큼한 피클즙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nan songsong'


피자를 주문하면 따라오는 오이 피클.


피클만 골라 먹기 위해 안에 들어있는 '피클즙'을 따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피클즙 속 다량의 식초가 우리의 간을 활성화해 알코올 성분을 해독시켜준다고 한다.


또 피클이 발효되면서 생성된 유익균들이 속을 진정시켜준다고도 알려졌다.


이때 피클도 함께 먹으면 채소 속 수분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5. 달콤한 초코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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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주 후 다음 날, 우리의 간 기능은 떨어져 혈당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초콜릿 우유가 당분과 물의 함량이 높아 혈당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에 포함된 흑당과 타우린카테린 성분이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한다.


또 초콜릿의 달콤한 향이 입속 불쾌한 술 냄새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6. 시원한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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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동동 띄운 여름철 별미 물냉면이 숙취 해소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음한 다음 날 갈증 해소와 탈수 현상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애주가들은 숙취 해소용 냉면을 '해장 냉면'이라고 부르며, 식초나 겨자 등 소스를 첨가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본래의 맑은 육수로 속을 달래야 하기 때문이다.


7. 달짝지근한 요구르트


인사이트


과음한 다음 날 상큼한 게 먹고 싶다면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이 좋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제일 먼저 흡수하는 장기는 위다.


위가 흡수한 알코올은 간으로 옮겨가는 데, 이때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선 우리 몸속에 당이 필요하다.


요구르트를 마시면 저혈당을 막고 당을 보충할 수 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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