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끼는 교복 불편해요"…여학생 교복 바꿔달라는 청와대 청원 등장
"꽉 끼는 교복 불편해요"…여학생 교복 바꿔달라는 청와대 청원 등장
2018.03.12 22:06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아동복보다 작은 여자 교복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했다.


최근 남성용 교복에 비해 작고 갑갑한 여성용 교복에 이의를 제기하는 학우들이 늘고 있다.


하루 10시간 이상 자리에 앉아있는 여학생들은 잘록한 허리선에 짧은 기장으로 제작된 교복을 입어야 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편한 옷을 입고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딱 붙는 교복 대신 활동이 편한 체육복으로 갈아입기도 한다.


하지만 교칙상 체육 시간 외에는 체육복 착용이 금지돼있어 문제다.


이같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몇몇 학교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펑퍼짐하고 통기성이 좋은 '생활복'을 도입하고 있다.


인사이트충주중산고등학교


지난 2006년 한가람고등학교는 후드와 반팔 티셔츠를 기성 교복과 혼용할 수 있게 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얻었다.


교복 또한 허용되지만 장시간 불편한 셔츠와 치마를 입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지난 2012년 충주중산고등학교 또한 펑퍼짐한 티셔츠와 반바지를 생활복으로 도입했다. 


생활복은 기존 교복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해 더욱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학교는 정해진 성별에 따라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규정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을 통해 '교복 규제를 완화해달라'거나 '교복을 편하게 바꿔달라'는 청원을 올리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교복을 없애달라'고 청원을 올린 한 학생은 "교복은 비싸고 활동성도 없다"며 "자켓을 입으면 책상에 손을 올리고 글을 쓰는 것조차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학생은 비싼 교복의 가격을 지적하며 "교칙으로 인해 재질도 좋지 않고 불편한 교복을 사입고 다녀야 하는 것은 문제다"라고 토로했다.


인사이트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또 다른 청원을 올린 학생도 "공부에 집중하라고 만든 교복이 오히려 공부에 방해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팔을 들면 겨드랑이, 허리가 다 드러나는 교복 때문에 불편하다"면서도 "교칙 때문에 확인서 없이는 체육복도 마음대로 못 입는다"고 불평했다.


실제 한 유튜브 채널에는 아동복보다 작은 여성용 교복의 적나라한 실태가 공개되기도 했다.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입는 교복은 11세에서 12세의 초등학교 고학년이 입는 아동복보다 작았다. 


소매통, 기장, 어깨선, 허리선을 비교했을 때 아동복보다도 훨씬 작은 교복은 보기에도 불편해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불꽃페미액션'


불편한 여자 교복에 대한 문제가 공론화되자 일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치마며 와이셔츠며 수선해서 딱 맞게 입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교복 자체를 수요에 맞춰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 또한 개인이 정할 문제"라고 반박했다. 


어떤 누리꾼은 "누군가 교복을 줄여 입는 행위가 교복 자체가 줄어든 사실을 정당화할 순 없다"며 "멋을 내기 위해 교복을 수선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일 뿐"이라고 대응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조두순 출소하면 X랄 차준다" 예고한 '알찬선수' 이종격투기 명현만
입력 2018.12.18 13:14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X랄킬러', '내시제조기'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조두순에게 무서운 예고장을 보냈다.


지난 1일 명현만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명현만은 초등학생 여아를 성폭행한 흉악 성폭행범 조두순에 관해 이야기했다. 명현만은 어린 딸을 둔 아버지이기도 하다.


명현만은 "방송하는 이유는 조두순 때문"이라면서 "그런 X끼 어떻게 해야 하나. 출소가 2년 남았다고 한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격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욕설도 섞어 쓰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원래 욕을 안 하는데 조두순 때문에 안 된다"라며 "운동시켜서 시합 데뷔 못 하나. 합법적으로 X 패듯이 패 주게"라는 발언도 했다.



명현만은 약한 사람(여아)에게 그러한 짓을 한 조두순에게 분노하며 "딸을 낳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10년 20년 하는 (징역형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터넷 잘하시는 분들 올려달라. 청와대에 태형을 만들어 달라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을 한 날 명현만은 페이스북에 조두순 관련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명현만은 기사 링크 하나를 공유하며 "조두순 출소하고 이 글 보면 칼 들고 와라. X랄 차 준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명현만 선수는 헤비급 이종격투기 선수로 190cm에 118kg의 체급이다. 다른 선수들에게 남성 낭심을 가격하는 기술인 '로블로'를 많이 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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