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아동 지원 캠페인' 진행
유니클로,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아동 지원 캠페인' 진행
2018.03.12 13:28

인사이트유니클로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유니클로가 유엔난민기구 및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라뒤레(Ladurée)'와 함께 아동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6년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유엔난민기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매년 수백만 벌의 옷을 전 세계 난민캠프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유엔난민기구가 난민 여성들의 사회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후원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12일부터 더 이상 입지 않는 유니클로 키즈 및 베이비 상품을 기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인사이트유니클로


기부를 하게 되면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이자 액세서리로도 유명한 '라뒤레'를 모티브로 삼아 난민 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가방 장식인 '참(charm)'을 증정한다.


국내에서는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과 롯데월드몰점, 강남점 및 스타필드 고양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전국 22개 유니클로 주요 매장에서 진행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엔난민기구 및 라뒤레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생존의 위협을 받는 난민 아동과 여성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을 선사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올해 3월에도 라뒤레의 디자인이 담긴 그래픽 티셔츠 UT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유엔난민기구의 자립지원 프로그램 기부할 예정이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베트남 선수들이 기자회견장 난입해 물 뿌려도 '아빠 미소' 짓는 박항서 감독
입력 2018.12.16 15:12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왕좌에 앉힌 박항서 감독.


부임 1년 만에 기적을 일궈낸 박 감독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베트남 매체 'VTV'는 우승 직후 박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1분 2초경 박 감독은 한국어 통역으로부터 취재진의 질문 내용을 전해 듣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회견장 문이 벌컥 열리며 베트남 선수들이 난입(?) 했다.


난입한 선수는 득 찐, 반 럼, 꾸에 응옥 하이, 반 허우 등으로, 이들은 박 감독에게 물을 뿌리며 방방 뛰었다.


이어 탁자를 내려치고 박 감독을 흔드는 등 격한 몸짓을 선보였다. 자연스레 기자회견은 중단됐고, 박 감독은 졸지에 물 맞은 생쥐 꼴이 됐다.



하지만 박 감독의 표정은 한없이 부드러웠다. 그는 선수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준 뒤 한 선수의 볼을 쓰다듬기도 했다.


우승으로 누구보다 기쁠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린 것이다. 실제 선수들의 퇴장한 뒤에도 그는 입가에 '아빠 미소'를 띄우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전 국민의 기대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정상의 자리에 오른 베트남 축구 대표팀. 그 배경에는 선수들이 어려워하기보단 언제든 어리광을 부릴 수 있도록 하는 박 감독의 '아빠 리더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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