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임산부 직원' 배려하는 조직문화 강화
CJ제일제당, '임산부 직원' 배려하는 조직문화 강화
2018.03.12 09:20

인사이트CJ제일제당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CJ제일제당이 임신한 직원을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정착의 일환으로 '임산부용 사원증'을 배포한다.


7일 CJ제일제당은 '임산부용 사원증'을 배포해 임산부 직원을 배려하기 위한 조직문화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임신 초기에서부터 출산까지 임산부 주변의 각별한 배려와 몸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점과 임신 초기 경우 외형상으로 임산부라는 점을 알아보기 쉽지 않아 별도의 배려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임산부용 사원증'은 일반 직원들이 착용하는 빨간색 목걸이끈과 달리 눈에 잘 띄는 밝은 분홍색이라 한 눈에 알 수 있다.


임신한 직원은 '임산부용 사원증'과 함께 근무환경에 유용한 지원용품들을 담은 '맘제일(MomCheil) 핑크박스'를 제공받는다.


'맘제일 핑크박스'는 전자파 차단 담요, 임산부용 차(茶)세트, 음료, 육아 서적 등으로 구성돼 있다.


5월 출산 예정인 김지은 CJ제일제당 대리는 "임신한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면에서 배려하는 제도와 문화가 정착, 확산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도들의 시행은 임신한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애사심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힌편 CJ제일제당은 지난 해부터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맞춰 임신 초기와 후기에 1일 2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무하는 '임신 위험기 단축근로'를 비롯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일 전후로 최장 4주간 휴가를 부여하는 '자녀입학 돌봄휴가' 등을 시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여성 인력이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커리어를 쌓아가며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우승 후 '뜻밖의 스킨십(?)' 시도한 베트남 선수 다급하게 막아낸 박항서
입력 2018.12.16 07:38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우승은 기쁜 일이지만, 그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이었다.


베트남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왕좌에 앉힌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선수의 기습(?)을 필사적으로 막아냈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0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3-2로 말레이시아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베트남의 스즈키컵 우승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베트남 전역은 기쁨으로 들끓었다.


이는 새로운 역사를 쓴 선수들과 박 감독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경기 후 그라운드를 누비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런데 우승 세레모니 도중 아찔한(?) 장면이 발생했다. 한 선수가 박항서 감독에게 다가갔다.


다가온 선수를 본 박 감독은 몸을 돌렸는데, 선수는 갑자기 고개를 꺾어 각도(?)를 잡고 박 감독에게 돌진했다.



하지만 박 감독은 냉철한 승부사였다. 우승의 기쁨에 도취되지 않고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리며 손으로 선수를 막아낸 것이다.


이어 그는 가벼운 포옹과 함께 선수를 토닥이며 진정시켰다. 박 감독의 안경이 삐뚤어질 정도로 다급한 상황이었다.


한편 2018년 한 해에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사상 첫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4강 진출, 스즈키컵 우승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내게 됐다.

입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