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문 대통령 미사일 때문에 고생 많으셨다...잠 설치지 않아도 돼"
김정은, "문 대통령 미사일 때문에 고생 많으셨다...잠 설치지 않아도 돼"
2018.03.09 17:39

인사이트SBS 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대북 특사단에 '미사일' 관련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우리 측 특사단에 "그동안 우리가 미사일을 발사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새벽에 NSC 개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오늘 결심했으니 이제 더는 문 대통령 새벽잠 설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SBS 뉴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북한이 보여준 고압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제는 실무적 대화가 막히고 안하무인 격으로 나오면 대통령하고 나하고 직통전화로 얘기하면 간단히 해결된다"라고 전했다.


직통전화는 앞으로 남북 간에 설치하게 될 핫라인을 지칭한다.


김 위원장은 또 특사단 대접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SBS 뉴스


그는 "고방산 호텔에서 묵는다고 들었는데 (북한대표단은) 남쪽에서 대접 잘 받고 돌아와 놓고 소홀해서야 되겠느냐"면서 "백화원 초대소가 공사 중이라 이용하지 못하니 양해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북 특사단은 방북 과정에서 오는 4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사실상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너네 3개월 안에 망할 거다"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사장님이 항의 받은 이유
입력 2018.12.13 10:41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백종원의 극찬으로 대박 행진 중인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손님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을 기습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에게 "마음고생 심하다들었다. 남편이 걱정 많이 하시더라"며 근심 가득한 목소리로 물었다.


돈가스집 사장은 백종원의 걱정에 대해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 답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재료가 소진된 상황에서) 손님들에게 '재료가 정말 없어요. 그래서 드릴 수가 없어요' 그러면 '있는데 안 준다', '너네 상술이지?' 이런 말씀을 하신다"라고 하소연했다.


심지어는 전화가 와서 '너네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너네 3개월 안에 망할 거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자 백종원은 "3개월 안에 망하면 어떡하라고? 큰일 날 소리 하네"라며 본인이 썼던 각서를 가리켰다.




앞서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을 설득해 메뉴를 3개로 줄이면서 '만약 메뉴를 줄인 것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다면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지겠다'라는 내용의 각서를 쓴 바 있다.


각서를 다시 살피던 백종원은 "각서에 기한을 안 썼네"라며 급하게 '6개월 기간' 약관을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분위기를 전환하며 "이겨 내셔야 돼. 할 수 없다"라며 "손님 많아지면 그만큼 특이한 분들 늘어나요"라고 말하며 돈가스집 사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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