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패싱'이 실제로?"…사실상 성사된 북미정상회담에 당황한 일본
"'재팬 패싱'이 실제로?"…사실상 성사된 북미정상회담에 당황한 일본
2018.03.09 16:51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재팬 패싱이 실제로..."


북미정상회담이 사실상 성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정부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9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브리핑 후 일본 외무성 간부는 교도통신에 "전개 속도가 좀 빠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북 초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즉각 수락 의사를 밝히자 바짝 긴장한 것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앞서 북한에 파견된 한국 대북 특사단은 남북한 간 4월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이어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가 북미정상회담 의사 확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이는 그동안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신중론'을 고수한 일본 정부의 허를 찌른 성과다. 


일본은 북한과의 대화가 비핵화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강조해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또 김 위원장의 대화 노선 천명에 대해서는 '미소 외교'라며 깎아내리려는 시각이 우세했다.


하지만 전례 없는 북미정상회담이 현실화되며 일본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됐다.


한반도 문제에서 '재팬 패싱(일본 배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4월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9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역시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을) 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다 된 밥에 아베가 숟가락만 얹으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노력을 폄하하던 일본의 '태세 변환'을 꼬집은 것이다.


또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틀이 모두 마련된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굳이 아베 총리의 말에 귀 기울일 이유가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아시안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손흥민+황의조+기성용'의 한국이다"
입력 2018.12.13 08:34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9년 AFC 아시안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바로 대한민국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달(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지난 12일 중국 최대의 배팅업체 '시나복권'이 선정한 우승후보 순위에서 한국은 1위를 차지했다. 우승 배당률은 3.25배였으며, 24개국 중 가장 낮은 배당률이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우승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돈을 따기가 가장 쉽기 때문에, 가장 적은 돈을 가져가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시나복권'이 발표한 한국의 우승확률은 19.11%.


1956년과 1960년 두 대회 연속 우승컵을 차지한 뒤 무려 58년 동안 정상에 서지 못했지만, 배팅업체는 한국이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버티고 있고, 황의조와 황인범, 이재성, 황희찬, 김영권, 김민재 등이 굳건하게 버틴 덕분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벤투 감독 부임 이후 3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그 상대 중 칠레와 우루과이, 호주가 포함돼 있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은 C조에 속해 있으며, 중국과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이 한 조가 됐다.


배팅업체가 선정한 우승후보 2순위는 일본(3,40배, 18.27%)이었고, 호주가 3.70배(16.79%)로 3위에 올랐다. 중국은 18배(3.45%)로 8위에 자리했다. 

입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