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뇌물' MB, 부인·아들·사위도 검찰 수사대상
'100억대 뇌물' MB, 부인·아들·사위도 검찰 수사대상
2018.03.08 15:51

인사이트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100억원대 뇌물 의혹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가 말 그대로 '초토화' 됐다.


이미 검찰에 다녀간 이 전 대통령 가족들만 해도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과 둘째 형 이상득 전 국회의원, 아들 이시형씨, 조카 이동형씨, 맏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등이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서울중앙지검에 등장해야 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검찰이 의심하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액수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5억원을 시작으로 다스 소송비 대납(60억원 이상), 이팔종 전 우리금융지주 회사 인사청탁 14억 5천만원, 대보그룹 수주 청탁금 수억원 등이다.


지난 6일에는 뉴욕제과를 운영했던 ABC상사로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의 뇌물 액수는 100억원에 육박하며 검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늘어나는 양상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당선자 시절, 임기 중에 걸쳐 뇌물을 받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여기에 김윤옥 이 전 대통령 부인도 검찰의 수사대상이다. 김 여사는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를 건네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올해 1월 검찰에 소환된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은 "국정원의 돈을 받아 김 여사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실장은 검찰에 행정관에게 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전달했으며 이 돈은 명품 구입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 여사를 보좌했던 여성행정관 등을 소환해 조사했다.


인사이트이상득 전 국회의원 / 연합뉴스


인사이트이상은 다스 회장 / 연합뉴스


인사이트이시형씨 / 연합뉴스


이로써 이 전 대통령과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형과 아내, 아들, 사위, 조카 등이 검찰의 수사 대상이다.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미 진행됐지만 이 전 대통령이 소환되고 수사가 본격화될 경우 재소환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 소환에 대비해 전 청와대 측근들로 구성된 법무법인을 설립하고 대응 마련 중이다.


인사이트더팩트


지난 설 연휴에는 검찰 조사 등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검찰 소환이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서 이 대통령 측이 어떤 대응책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6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조사·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구속 수사 찬반을 묻는 말에 전체 응답자 중 65.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28.9%, '잘 모름'은 5.6%였다. 


해당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44%+휴대전화56%,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됐다. 


표본수는 1018명(총 통화시도 2만 6,536명, 응답률 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어제(12일)자 'MAMA'서 역대급 퍼포먼스 펼친 방탄소년단 무대
입력 2018.12.13 11:27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가히 '월클' 다운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2018 MAMA 팬스초이스 인 재팬'이 열렸다.


해당 시상식에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한류 아이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워너원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에서도 현장에 있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끈 것은 마지막 무대를 꾸린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영웅의 탄생'을 주제로 'FAKE LOVE' 록 버전과 더불어 'Anpanman'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파워풀한 안무와 함께 완벽한 칼군무를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 중간에 신비로운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좀비를 연상하게 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어지는 '앙팡맨' 무대에서 멤버들은 슈퍼맨 포즈를 하고 귀엽게 등장했다. 이때 RM은 우주복을 입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앞선 'FAKE LOVE'와는 달리 180도 다른 경쾌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로 공연을 이끌어 나갔다.


이들은 남다른 무대매너는 물론 땀이 비처럼 흘러내릴 정도로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퀄리티 높은 공연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월클'은 다르다. 콘서트 온 줄", "역대급 무대다. 입 벌리고 봤다", "방탄소년단 너무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TOP10'을 비롯해 '페이보릿 뮤직비디오상',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남자상', 대상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면서 4관왕을 차지했다.




입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