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10대들은 전국 19개 '스케이트장' 무료"
"오늘(28일) 10대들은 전국 19개 '스케이트장' 무료"
2018.02.28 10:43

인사이트사진 제공 = 목동아이스링크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월의 '문화가 있는 날'이 오늘(28일) 진행된다.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총 1,805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주요 19개 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혜택은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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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광주 실내빙상장,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부산 북구문화빙상센터 등 전국 총 19개의 주요 빙상장이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한다.


지난해 12월부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진행된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행사는 계절 특성상 이번 달까지만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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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4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해 일상에서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하는 연극·뮤지컬, 전시,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료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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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

"가난한 집 아들인 제가 사실 산부인과에서 뒤바뀐 '부잣집 친자식'이었습니다"
입력 2018.12.10 15:31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수능이 막 끝난 때였다. 


이제 막 수험생 신분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겨울 방학을 즐기려던 고3 학생 두 명이 부모님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 하나를 듣는다. 서로의 가족이 바뀌었다는 것.


거짓말 같은 이 사연은 24년 전 우리 사회에서 실제 벌어진 일이다.


1994년 10월, 고 3 수험생 아들을 둔 이모 씨 부부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들 이군의 수술 준비를 하던 중, 자신들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인 A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의심을 품은 부부는 아들 몰래 반년간 알아보기 시작한다. 


유전자 검사를 받고 병원 기록 등을 뒤져본 결과, 과거 아이를 낳은 산부인과의 실수로 다른 집 아이와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부유한 집에서 자란 이군은 난치병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가난한 집에서 자란 이씨 부부의 친자식 김군은 우등생으로 집안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갓난아기에서 장성할 때까지 키워온 아들이 실은 남의 집 아들이었다. 김씨 집안에서도 곧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어머니는 기른 정과 낳은 정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한다.



김군의 어머니는 "내 핏줄 내가 키우고 싶지 않은 엄마가 어디 있겠으며, 20년 동안 키워온 아이를 누구를 주고 싶겠냐"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두 어머니는 수험생인 아들들이 충격을 받을까 봐 그해 수능이 끝나고 나서야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아들들의 뜻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김군을 길러 준 부모는 김군을 돌려보내고 싶어 하지도, 친아들인 이군을 데려오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김군 또한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며 친부모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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