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월급을 최저시급으로"…청와대 청원 5만 돌파
"국회의원 월급을 최저시급으로"…청와대 청원 5만 돌파
2018.01.30 17:04

인사이트청와대 홈페이지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국회의원의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달라는 청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 기준 국회의원의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에 시민 5만 5,246명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15일에 올라와 보름 만에 5만명 이상의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청원인은 "최저시급 인상을 반대하던 의원들에게 최저시급을 책정해주고 최저시급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처럼 점심 식사비도 하루에 3,500원만 지급해주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어 "나랏일 제대로 하고 국민에게 인정받을 때마다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바꿔야만 된다"고 덧붙였다.


2018년도 최저시급은 7,530원으로 이를 월급(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157만 3,770원이다.


반면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 1명당 1년에 지급되는 세비는 약 1억 4천만원에 달한다.


그 밖에 국회의원들에게는 의정활동경비 명목으로 연간 9,200만원 이상이 별도로 지급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국회의원 본인 앞으로 지급되는 금액만 한 해 2억 3천만원이 넘는 셈이다.


서명에 참여한 많은 국민들은 지난해 일부 국회의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한 사실을 거론하며 청원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해당 청원은 오는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청와대 청원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추천한 경우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할 의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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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아이돌 축제가 아냐"…볼빨간사춘기 평창 개막식 무대 반대 청원 등장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볼빨간사춘기가 오르는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

"용돈 빼고 다 오른다"···내년부터 버스 요금 큰 폭으로 오른다
입력 2018.12.14 15:36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내년부터 버스로 출퇴근을 하는 이들이 경제적으로 더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는 M버스·시외버스·고속버스 요금 인상안을 가지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물가 인상률 등을 고려했을 때 버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M버스는 지난 2015년,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2013년 요금을 인상한 이후 계속 요금을 동결하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버스 업계는 물가·유가 지속해 오르지만 요금은 오르지 않아 부담을 느껴왔다.


인상을 피할 수 없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도 인상 요인 중 하나다.



버스 업계는 내년 6월 버스 운전기사들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될 경우 버스 기사 추가 고용 등으로 인해 인건비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재부도 요금 인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부터 인상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버스와 광역버스의 버스 요금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시내버스 요금을 평균 200원가량 인상한 것을 고려 했을 때 약 100원에서 200원 사이인 7~8%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기 때문에 인상액은 노선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지난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요금 인상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노선 조정 및 준공영제 등으로 인상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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