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싱크대에 바로 버릴 수 있다"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싱크대에 바로 버릴 수 있다"
2018.01.11 19:05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자취생들이 쌍수 들고 환영할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앞으로 '귀찮음의 대명사'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안 해도 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서울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요지를 담은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분리수거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싱크대에 바로 버릴 수 있도록 하수도 시스템이 바뀐다.


서울 광진구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오는 2020년까지 우선 교체하고, 2023년부터 서울시 전역 하수도관을 바꿀 계획이다.


새로운 하수도관으로 교체되면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가정집 싱크대에 바로 버릴 수 있다.


싱크대 하부에 설치된 분쇄기가 음식물 쓰레기를 갈아 하수도관을 통해 각 지역 처리센터로 보낸다. 센터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일괄적으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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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지금처럼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봉투에 담아 버리지 않아도 돼 봉투 값과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1년당 공사가 가능한 길이는 300km 정도로, 총 1만 615km에 달하는 서울시 하수도관을 모두 교체하는 데는 3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 하수관 중 절반 이상이 30년 이상 된 노후한 상태다. 


이 때문에 침수나 하수 유출, 도로 함몰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도심 곳곳 악취도 심각하다.


서울시가 내놓은 이번 하수관 교체 작업을 통해 앞으로는 더욱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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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하기 싫다며 서로 칼로 찔러 사망한 조선족 식당 종업원들중국인 종업원끼리 업무 분담 문제를 두고 다투다가 서로에게 칼을 휘둘러 2명이 모두 숨졌다.


냄새 나는 '음식물 쓰레기' 원룸 복도에 내놓은 이웃옆집에 사는 이웃이 음식물 쓰레기를 함부로 원룸 복도에 내놓는 바람에 고통스럽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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