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손보협회장 "4차 산업혁명 대비해 새 성장기반 다져야"
김용덕 손보협회장 "4차 산업혁명 대비해 새 성장기반 다져야"
2018.01.02 17:47

인사이트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 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손보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손보업계가 직면한 핵심 과제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을 꼽았다.


김 회장은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불확실한 미래와 도전과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다가오는 기회와 위험에 대비하며 새로운 성장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사이버 리스크, 의료사고, 생산물배상 책임 등과 같은 새로운 보험 시장을 개척해나가야 한다"며 영국, 일본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반려동물보험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이날 김 회장은 음주·무면허 운전자의 사고부담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사고 운전자의 경각심 고취를 위함이었다.


김 회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자동차사고 발생 시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환자의 입·통원 사실을 통지하도록 관련 법률이 개정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국민건강보험의 합리화와 이를 통한 의료비 경감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차질 없는 수행에도 협력해나가야 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비급여항목의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간 실손의료보험과 공적 건강보험이 상호 보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이 갖춰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또한 김 회장은 손보업계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는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과 새 지급여력제도(K-ICS) 적용에 대비해 연착률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날 김 회장은 이 밖에도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민원이 우리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훼손함을 직시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자"며 "보험산업 종사자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자정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나가자"고 소비자 신뢰 제고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혁신성장 지원해 한국 금융영토 확대"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극세척도의 자세를 강조하며 신년사를 밝혔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

'6·25전쟁' 참전해 몸바쳐 한국 지켜준 '용사들' 찾아가 큰절 올린 한국인들
입력 2018.12.12 17:30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6.25 한국전쟁 당시 용맹한 기상으로 한국을 지켜줬던 '외국'의 참전용사들.


그들의 용기와 희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어느샌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버렸다.


그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가 예우를 갖춘 이들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사진 속에는 노란 조끼를 입은 한국인들이 나이가 지긋하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께 진심을 다해 큰절을 올리고 있다.



큰절을 올린 한국인들은 에티오피아 후원회와 한국 교회 단체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전투병력을 파견한 16개국 중 하나다. 당시 셀라시에 황제는 자신의 친위대를 '강뉴부대'로 재편성해 5차례에 걸쳐 무려 6,039명을 파견했다.


강뉴부대는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250여 차례 전투에 참여해 전승을 거둔 '무적부대'였다. 


이들은 전쟁 말기에는 월급을 모아 전쟁고아가 된 한국 아이들을 위한 기관도 세우는 등 우리 사회에도 정성을 쏟았다.


그러나 무패신화를 이루고 돌아간 그들은 에티오피아에서 외면당했다. 오히려 1974년 공산정권이 들어서며 정권의 반역자로 몰리기까지 했다.



참전용사들은 거리로 쫓겨났다. 1990년대에 다시 민주정권이 들어섰지만 이미 망가진 그들의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에티오피아 후원회, NGO 단체 '따뜻한 하루'는 올해 여름에도 170여 명의 생존 참전용사를 찾아다니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생활비를 전했다.


존경과 예우를 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아직도 힘겹게 살아가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근황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날 한국과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전쟁터에 뛰어들었던 이들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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