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루이비통 시계 장인 모셔라”
애플, “루이비통 시계 장인 모셔라”
2014.03.29 20:21


애플사의 아이워치에 대한 켄셉트 디자인. 사진 : appleinsider.com

 

애플이 '아이워치(iWatch)'로 알려진 차세대 스마트 시계 개발을 위해 스위스 시계업체와 파트너십 체결은 물론 시계 장인 스카우트까지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하이엔드 시계 제조기술 확보를 위해 스위스명품 시계업체 임원 및 장인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시계제조업자들은 애플의 스마트 시계사업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해 협력을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완강하게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는 곳은 18개 브랜드를 거느린 시계왕국 명품시계 스위스 스와치의 닉 하이에크 최고경영자(CEO).  

 

그는 “기술적 제약이 이 분야의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는 오늘까지도 내부는 물론 모든 스마트 웨어러블 관련업체들과 실질적 토의를 해 봤지만 애플과 파트너십을 가져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시계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두손을 모두 사용해야 하고 음성인식을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 많은 전력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시계업체와 협력이 쉽지 않자 시계 장인을 직접 스카우트하는 우회전략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시계의 전설로 알려진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Louis Vuitton Moët Hennessy)의 장 클로드 비버 위블로(Hubolt) 이사회 회장은 “애플이 LVMH의 위블로 직원은 물론 수많은 스위스부품 제조업체 직원들을 빼가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버는 위블로 직원들 가운데 회사를 떠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스위스 시계업계 한 임원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형태의 강력한 초경량금속분야 전문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래리 페티넬리 파테크 필립 사장은 “애플이 기계적 측면을 가진 하이브리드시계를 개발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스위스시계 업계는 야금학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By 인사이트 에디터 

 

 

"용돈 빼고 다 오른다"···내년부터 버스 요금 큰 폭으로 오른다
입력 2018.12.14 15:36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내년부터 버스로 출퇴근을 하는 이들이 경제적으로 더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는 M버스·시외버스·고속버스 요금 인상안을 가지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물가 인상률 등을 고려했을 때 버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M버스는 지난 2015년,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2013년 요금을 인상한 이후 계속 요금을 동결하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버스 업계는 물가·유가 지속해 오르지만 요금은 오르지 않아 부담을 느껴왔다.


인상을 피할 수 없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도 인상 요인 중 하나다.



버스 업계는 내년 6월 버스 운전기사들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될 경우 버스 기사 추가 고용 등으로 인해 인건비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재부도 요금 인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부터 인상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버스와 광역버스의 버스 요금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시내버스 요금을 평균 200원가량 인상한 것을 고려 했을 때 약 100원에서 200원 사이인 7~8%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기 때문에 인상액은 노선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지난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요금 인상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노선 조정 및 준공영제 등으로 인상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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