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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성교하던 여친 '질식사'하게 만든 남성의 엄청난(?) 정체

여자친구가 구강성교를 하던 중 자신의 성기에 목이 막혀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있다.


인사이트Mirro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여자친구가 구강성교를 하던 중 자신의 성기에 목이 막혀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플로리다 주 마게이트(Margate)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 해당 지역에 살던 여성 프랜시스카 마르퀴네즈(Francisca Marquinez, 60)는 느닷없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실려 왔다.


의료진은 급히 응급조치를 시도했지만 이미 그녀는 숨을 거둔 상태였고,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프랜시스카와 함께 있던 남자친구 로버트 헨리 패터슨(Robert Henry Patterson, 60)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의 주장은 황당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로버트는 "여자친구가 구강성교를 하던 중에 목이 막혀 숨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건 담당자는 그의 주장을 변명이라고 여겨 로버트를 살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오는 15일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버트는 "내 여자친구는 정말로 구강성교를 하던 중 사고로 질식사했다"라며 "재판에서 판정단에게 바지를 벗고 내 성기를 보여주겠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내 말을 황당한 주장과 변명이라고 생각하며 비웃는다. 직접 본다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로버트와 그의 변호사 켄 패도위츠(Ken Padowitz)는 재판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남다른 사연(?)이 있는 이번 재판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