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슈가, 매니저 없이 혼자 잘 다닌다는 RM에 "난 등본 떼러 혼자 동사무소 갔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혼자서 등본을 떼러 동사무소(현 행정복지센터)에 갔다 왔다고 밝혔다.

입력 2021-12-12 17:25:11
방탄소년단 '2022 시즌 그리팅'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혼자서 등본을 떼러 동사무소(현 행정복지센터)에 갔다 왔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2022 시즌 그리팅' 영상에서는 앞으로 어떤 스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답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RM은 "제가 어디 가면 사람들이 '매니저도 없이 왔어요?'라고 그래요"라고 한 일화를 소개했다.


RM은 매니저 없이 잘 다닐 수 있는데 사람들이 밖에 위험하다며 혼자 다니는 자신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2022 시즌 그리팅'


사람들의 이 같은 행동이 나쁜 것은 아니라는 그는 "막연히 아이돌이나 K팝 가수라고 했을 때 약간 편견이 있어요. 혼자서는 뭘 잘 못하는?"이라고 주장했다.


이때 슈가는 "나 오늘도 등본 떼고 왔어, 동사무소 가서"라고 동조했다.


혼자 민원을 볼 정도로 평소에 동행자 없이 잘 다닌다고 강조한 것이다.


방탄소년단 '2022 시즌 그리팅'


RM은 스스로의 일을 알아서 잘 하는 스타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고, 뷔는 "혼자 할 수 있스타"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누리꾼은 "실제로 RM 혼자서도 잘 다닌다", "마인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열린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아이콘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가수상 등 4개의 대상을 싹쓸이했다.


방탄소년단 '2022 시즌 그리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