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에 극찬 받은 '포방터 돈가스' 먹으려 전날 저녁 9시에 '텐트' 친 사람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멘토인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은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다.

입력 2018-12-23 08:49:10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멘토인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은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이후 인기를 끈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은 새벽 3~4시에는 가야 1등으로 줄을 설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는데, 이젠 3~4시에 가면 먹지도 못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10시경 한 시민 A씨는 다음날 점심으로 포방터시장 돈가스를 먹기 위해 찾아간 모습을 SNS에 올렸다.


하지만 A씨는 예상과 달리 1등이 아니었다.


현장에는 A씨보다 30분 일찍 와 텐트를 치고 누워있는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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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를 맛보고자 전날에 온 사람은 텐트 치고 자는 사람과 A씨 외에도 또 있었다.


A씨가 도착한 후 30분이 지난 뒤 부산에서 왔다는 또 다른 시민이 나타났다.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은 매일 낮 12시에 개점한다.


하지만 손님이 이렇게 전날부터 와 있어 매일 오전 8시에 번호표를 나눠주고 못 먹는 고객에게는 사과의 말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져 새벽 3시에 온 사람이 마지막 번호표를 받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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