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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로 만난 백만장자와 단 7일만에 결혼한 연예인

한 여성 연예인이 백만장자와 만난지 7일만에 초스피드로 결혼한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reyutami'


[인사이트] 곽길아 기자 = 여성 연예인과 백만장자 남성이 만난지 단 7일만에 결혼한 사연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젊은 백만장자와 여성 연예인이 소개팅 어플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사연이 다시금 화제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는 36세 백만장자 CEO인 파블로 푸테라 베누아(Pablo Putera Benua)와 현지에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출신 MC 레이 우타미(Rey Utami)다.


파블로와 레이는 독특하게 ‘틴더’(Tinder)를 통해 만났는데, '틴더'(Tinder)는 세계적으로 하루 2,600만 쌍이 맺어지는 유명한 소개팅 어플이다.


틴더에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알게된 지 채 몇시간 지나지 않아 직접 만나게 되었다.


인사이트instagram 'reyutami'


레이에게 첫 눈에 반한 파블로는 다음날부터 그녀에게 28,000달러(한화 약 3천만 원)에 달하는 혼다 HRV와 수 천만 원짜리 명품 시계를 선물하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


이후 파블로는 레이를 만난지 단 4일만에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


흔쾌히 파블로의 청혼을 허락한 레이는 다음날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둘은 만난지 일주일이 되던 날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6년 7월 23일 인도네시아 자바의 한 호텔에서 영화같은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사연은 트리번 뉴스(tribunnews) 등 현지 언론에 보도되면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소개팅 어플로 백만장자와 결혼이라니 영화같다"는 부럽다는 반응과 함께 "남자가 부자이기 때문에 결혼한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레이는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했다"며 남편과 행복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루머를 일축했다.


곽길아 기자 kga11@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