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엄마 바람대로 나 잘컸어"···피렌체 대성당에 낙서한 한국인

유명 관광지에 낙서로 흔적을 남기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국격이 떨어지고 있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bank,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유명 관광지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국격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의 나라에 와서 낙서질'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마의 바람대로 이렇게 세상 반대편에 홀로 당당히 설 줄 아는 여성으로 성장했어'라고 쓰인 낙서가 담겨있다.


그 위에 '준세이가 된 기분이야', '다녀감. 10년 뒤에 다시 올거야'라는 낙서도 보인다.


해당 낙서가 쓰인 곳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이다. 


낙서를 한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쓴 것으로 보이지만, 남의 문화제를 훼손하는 몰지각한 일인 만큼 주의해야겠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