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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아기 '흰돌고래' 도살 후 아이스박스에 담아 판매한 어부

박송이 기자 2017.03.31 16:25

인사이트sohu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돌고래를 도살한 후 머리만 진열해 놓은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에는 중국 광둥성 주하이 시의 한 어시장에서 공개된 돌고래 잔혹한 도살현장을 보도했다.


사진 속 돌고래는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채 얼음이 든 아이스박스에 담겨 길거리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특히 고통스럽다는 듯이 입을 벌린 채 죽은 돌고래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충격을 준다.


그 옆에는 남성 두 명이 칼을 들고 즉석에서 돌고래의 사체를 손질하는 중이었고 사람들은 이 모습이 흥미로운 듯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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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도살당한 이 돌고래는 중국 내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중국흰돌고래(학명 : Sousa chinensis)다. 심지어 녀석은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아기 돌고래 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의 한 누리꾼에 의해 포착된 이 사진은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해당 지역 인근은 마카오 해역으로 중국 흰돌고래 수십 마리가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양오염과 서식지 부족으로 많은 흰돌고래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사람들이 고기를 먹기 위해 도살하는 바람에 개체수가 점점 줄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박송이 기자 song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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