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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 7년 만에 완결

네이버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7년 연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 4부'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네이버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7년 연재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9일 네이버 웹툰에는 '치즈인더트랩' 최종화가 업로드 됐다.


'치즈인더트랩'은 2010년부터 7년간 인기리에 연재된 장수 웹툰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선배 유정, 백인호 등 '88만원 세대'의 고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최종화에서는 졸업식을 맞은 주인공 홍설과 저마다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남자 주인공 유정과 홍설의 이야기는 '지금은 선택할 준비가 되었다'라는 글귀와 함께 끝을 맺었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


이 글귀를 두고 많은 독자들은 "최고의 결말"이라는 호평을 내놨다. 최종화가 공개된 후 7년 동안 함께 했던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독자는 "다른 때 보다 몇 배는 천천히 봤다. 그림 선 하나하나 다 뜯어봤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독자는 "살다 살다 치인트 완결되는 날이 오는구나"라고 적었다.


한편 이미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는 '치즈인더트랩'은 영화 제작도 확정됐다.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올해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