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있는 엉뽕 만들어 준다는 '엉덩이 부항' 시술 인기
탄력있고 볼륨 넘치는 뒤태를 위한 '엉덩이 부항'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탄력 있고 볼륨 넘치는 뒤태를 위한 '엉덩이 부항'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남미 매체 디베이트뉴스는 브라질에서 유행하고 있는 엉덩이 부항 시술을 소개했다.
브라질 리오 파르도 산타크루즈의 한 클리닉에는 요즘 '엉덩이 부항'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 곳을 찾는 이들은 브라질 사람들이 선호하는 탱탱하고 예쁜 엉덩이를 만들려는 목적 때문에 이곳을 찾는다.
일명 엉덩이 보톡스라 불리는 벗톡스(buttocks)는 유리컵을 이용해 엉덩이를 진공상태로 빨아들여 부항을 뜨는 원리로 시술한다.
이 시술은 엉덩이 근육 조직을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온을 3도 정도 올려준다.
그로 인해 엉덩이 처짐을 개선하고 셀룰라이트를 줄여준다. 또 엉덩이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시술을 담당하는 엘리안 마틴(Eliane Martins, 35)은 "엉덩이 피부 콜라겐을 생성하고 쳐짐을 개선해서 다리 모양까지 예쁘게 보인다"면서 "일주일에 2번 총 10회가 패키지인데 단 한번으로도 효과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이 시술만으로는 엉뽕을 오래동안 유지할 수 없다고 전했다. 유지 관리가 지속되지 않는다면 엉덩이가 다시 쳐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근육양이 늘었기 때문에 시술 전처럼 똑같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