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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오는 31일부터 무료로 다운받는다

출시된지 1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게이머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워'가 무료로 풀린다.

인사이트YouTube 'BLIZZARDKOREA '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불멸의 역작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워'가 출시 20년 만에 무료로 풀린다.


지난 26일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여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하면서 오는 31일부터 기존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워'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블리자드에서 만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한국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다.


블리자드는 2015년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을 출시했지만 여전히 브루드워를 즐기는 게이머들이 많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는 여전히 PC방 게임 순위에서 2~3% 점유율로 10위 권을 지키고 있다.


올여름 출시를 예고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될 경우 모바일 게임 중심의 국내 게임 판도가 다시 PC게임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어린 시절 스타크래프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던 20~40대 성인들을 PC방으로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