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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보러 가자는 말에 기뻐서 눈물 흘리는 딸 (영상)

원하던 영화를 보러 가자는 엄마의 말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한다.

인사이트YouTube 'Tiffany Kaylor'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꼭 보고 싶던 영화를 지금 당장 보러 가자는 엄마의 말에 소녀는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컬럼비아에 사는 5살짜리 소녀의 엄마가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앞서 딸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미녀와 야수'를 꼭 보고 싶다고 말했고 엄마는 딸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엄마는 약속한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딸의 모습이 무척 귀여워서 깜짝 선물을 주기로 마음 먹었다.


인사이트YouTube 'Tiffany Kaylor'


영상에서 엄마는 소파에 앉아 있는 딸에게 "내일 '미녀와 야수'를 보러 가기로 했어. 그런데 슬프게도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 같아"라고 말한다.


이에 크게 실망한 딸은 이유를 물었고 밝았던 표정은 어둡게 변했다.


엄마는 "왜냐면"이라고 잠시 뜸을 들인 뒤, "오늘 보러 갈 거니까!"라고 말한다. 그러자 딸은 "진짜야? 너무 신나! 흥분돼!"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자리에서 일어나 믿을 수 없는 얼굴로 왔다 갔다 하더니, 이내 "지금 입고 갈 드레스를 골라도 될까?"라고 엄마에게 묻는다. 얼마나 기뻤는지 눈물까지 흘린다.


한편 이날 소녀는 늦은 시간에도 졸린 눈을 부릅뜨고 영화를 끝까지 감상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YouTube 'Tiffany Kay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