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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다"고 놀림당한 학생 위해 같은 머리모양으로 나타난 선생님

곱슬머리 머리스타일 때문에 놀림받은 학생을 위해 다음날 같은 머리 모양으로 변신해 나타난 선생님이 있다.

인사이트FaceBook 'Ana Bárbara Ferreir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머리 스타일 때문에 놀림당한 학생을 위해 다음날 같은 머리 모양으로 변신해 나타난 선생님이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브라질 상파울루 시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 페레이라(Ferreira)와 제자의 가슴 따뜻한 사연을 소개했다.


BBC에 따르면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페레이라는 지난 17일 자신의 제자가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제자는 눈물을 흘리며 "곱슬 머리 때문에 친구들한테 놀림당했다. 못생겼다는 말에 상처받았다"고 페레이라에게 털어놨다. 


우는 제자를 달래주고 집으로 돌아온 페레이라는 제자의 모습이 신경쓰여 고심 끝에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바로 제자가 놀림당한 머리모양과 똑같은 스타일로 변신해 출근을 한 것이다.


제자는 페레이라를 본 순간 눈물을 흘리며 품에 와서 안겼다. 페레이라는 "이것 봐! 난 너랑 똑같이 예뻐"라는 말을 남겨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사연을 최초로 공개된 페레이라의 페이스북 게시물은 현재 좋아요 14만 건을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