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판듀2' 출연하는 절친에게 보낸 응원 문자 (영상)

SBS '판타스틱 듀오2'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배우 박보검이 방송에 출연한 친한 동생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가수 이문세와 이소라가 출연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배우 박보검의 대학 동기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의 듀엣 도전자로 출연한 조환지는 '박보검 절친 환지'라는 닉네임을 달고 나와 출연자들과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소라를 비롯해 출연자들은 조환지와 박보검의 관계에 대해 물었고, 이에 조환지는 박보검에 대해 "학교 동기이자 아주 친한 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환지는 증거물로 박보검과 찍은 사진과 함께 박보검이 보낸 응원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SBS '판타스틱 듀오2'

GOM TV '판타스틱 듀오2'

그가 공개한 메시지 속 박보검은 방송에서 본인의 얘기를 해도 되냐는 질문에 "의견 물어줘서 고마워. 난 괜찮으니까 잘하고 와"라며 응원의 답장을 보냈다.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박보검의 문자는 사람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장윤정은 "박보검 씨랑 통화도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조환지는 "만약 판타스틱 듀오가 되면 하겠다"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조용히 듣고 있던 이소라는 조환지에 "우리 나중에 따로 전화하자"라며 큰 관심을 보였고, MC 전현무가 "출연하시길 잘한 것 같죠?"라고 묻자 그녀는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박보검은 현재 명지대학교 뮤지컬과 14학번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강의에 빠지지 않는 등 학업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판타스틱 듀오2'

책가방 메고 전공 수업 들으러 학교 간 '대학생' 박보검명지대학교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배우 박보검의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