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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배경을 그린 영화 '군함도' 올여름 7월 개봉

일본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가 돌아온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우리는 그곳을 지옥섬이라고 불렀다"


일제강점기 일본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가 돌아온다.


26일 영화계 등에 따르면 배우 송중기, 소지섭, 황정민, 이정현이 출연하는 '군함도'가 올여름 7월 개봉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베를린', '베테랑' 등을 만든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함도'는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고도 불리는 하시마 섬은 일제강점기 당시 수많은 한국인들이 징용을 당해 강제 노역을 한 곳이다.


일본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하시마 섬은 길이 480m, 폭 160m, 약 10m의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섬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이어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군함도' 대본을 보자마자 고민도 하지 않고 출연을 결심한 송중기와 소지섭. 그리고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이정현, 아역배우 김수안이 합류한 '군함도'는 제작비 3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악랄한 착취와 고난의 연속인 군함도 속 조선인들의 삶과 여기를 필사적으로 탈출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군함도'는 올여름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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