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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견 놀이터'서 '10만원'짜리 검사 무료로 해준다

어린이대공원, 월드컵 공원 등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에서 10만 원이 넘는 감염병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rallygarden2'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반려견과 함께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면 광견병을 비롯한 질병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4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어린이대공원과 월드컵 공원, 보라매공원 등의 반려견 놀이터에서 무료로 인수공통감염병 6종 채혈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어린이대공원과 월드컵공원은 4~6월, 보라매공원은 9~11월에 진행 예정이다.


해당 검사는 희망하는 견주에 한해서 시행될 예정이며 검사 결과는 채혈 후 약 1~2주 사이에 통보된다.


영등포의 한 동물병원 수의사에 따르면 해당 검사는 약 10만 원의 비용이 든다.


이를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수의사회와 24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서울시보건환견연구원장은 "반려견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위험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계기"라며 본 무료 검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