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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24일) '이정미 후임' 이선애 헌재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늘(24일) 국회에서는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의 후임 이선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헌재 최종 주문을 선언한 이정미 전 헌재 재판관의 후임 이선애 후보자가 오늘(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다.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선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 후보자는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주문을 끝으로 13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정미 전 재판관의 후임이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철학,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한다.


특히 이 후보자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시절 내린 결정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제기한 부동산 투기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법사위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헌재 재판관으로 임명된다.


예정대로라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권을 행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