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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면 '세월호' 유가족에게 후원되는 '고래의 꿈' 폰케이스

사기만 해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후원이 되는 휴대폰 케이스가 출시됐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몰링부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구입을 하기만 해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후원이 되는 휴대폰 케이스가 출시됐다.


지난 22일 휴대폰 케이스 쇼핑몰 '몰링부스'는 세월호 프로젝트 'Remember 0416'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몰링부스는 지난 2년 동안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케이스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노란 리본'이 그려진 필름 케이스를 무료로 나눔 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둔 현재 몰링부스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직접적인 힘이 되고자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몰링부스, Instagram 'se_e.e'


몰링부스에서 'Remember 0416' 프로젝트 일환으로 내놓은 케이스는 '노란리본 케이스'와 '고래의꿈 케이스' 두 종류로, 가격은 모두 1만 8천원이다.


한 개의 '세월호' 폰케이스가 판매될 때마다 피해자 가족 협의회인 '416가족협의회'에 416원이, '416기억저장소'에 416원이 각각 후원된다.


몰링부스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판매 건수를 취합해 판매된 케이스 수량만큼 기부금액이 정산되며 매월 16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익월 16일마다 각 단체에 후원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몰링부스는 세월호 폰 케이스 순수익금의 50% 이상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은 상업이익은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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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제공 = 몰링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