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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없어 모텔 전전하는 '바둑형제'에게 치킨집 차려준 컬투 (영상)

장영훈 기자 2017.03.23 15:47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영재발굴단' MC 컬투가 집없이 모텔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바둑형제'에게 치킨집을 차려준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컬투가 '바둑영재'로 소개된 홍승우, 홍승하 형제를 위해 치킨집 창업을 지원해준 사실이 그려졌다.


홍승우, 홍승하 바둑형제는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 때문에 한쪽 손이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집없이 모텔을 전전하며 살고 있었다.


이날 치킨집을 찾은 컬투는 홍승우, 홍승하 바둑형제를 살갑게 챙기는가 하면 깜짝 팬사인회를 열어 손님을 끌어모으는 등 가게 매출에 도움을 줬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컬투 정찬우는 '바둑형제' 아버지에게 "수고 많으셨습니다"며 "처음 제가 전화를 드렸던 거는 아버님 멘트 때문이었다"며 "모텔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밥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말이 굉장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또 그때 그랬지 않았나. '괜찮아요 아빠. 밥 없어도 돼요. 아빠 만난게 좋다고' 그 멘트를 듣고 제가 전화를 드린거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방송에서 홍승우, 홍승하 바둑형제는 아버지와 함께 모텔을 전전하며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찬우는 "일시적인 금전적 지원보다,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준게 아니고 갚으라고 말씀드렸다. 열심히 사는 의지와 방향을 제시해드린 것"이라고 치킨집 창업을 지원해준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컬투가 집없이 모텔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바둑형제를 위해 치킨집을 차려준 사실은 '영재발굴단' 제작진도 최근에 알았을 정도로 남모르게 한 선행이었다.


실제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은 같은 자식을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밥이 있었으면 더 맛있었겠다'라는 말에 마음이 아파서 많이 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컬투의 진심어린 마음에 감동한 바둑형제 아버지는 참아왔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제작진도 모르게 바둑형제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준 컬투의 남모를 선행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GOM TV '영재발굴단'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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