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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떴던 석촌호수, 이번엔 '백조 커플' 뜬다

쵠근 롯데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석촌호수에 백조 모양을 한 '스위트스완' 조형물을 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스위트스완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러버덕·슈퍼문에 이어 새로운 조형물이 설치된다.


21일 스위트스완 공공미술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석촌호수에 백조 모양을 한 '스위트스완' 조형물이 뜬다.


스위트스완 조형물은 많은 인기를 끌었던 '러버덕'에 이어 네덜란드 출신 아티스트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제작을 맡았다.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주위에 공기처럼 존재하는 사랑을 백조 가족이라는 테마 아래 녹여 냈다"며 "석촌호수 위에 등장하는 백조 가족은 호수 주변에 벚꽃과 어우러져 자연, 가족 간의 사랑, 새로운 삶,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특별함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색상을 통해 은유적으로 사랑과 개개인의 특별함을 표현했다"며 "우리 삶의 변화와 성숙의 의미를 담아낸 스위트스완 프로젝트를 통해 삶의 의미와 공기처럼 우리의 일상에 있는 사랑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위트스완 프로젝트는 롯데월드타워와 송파구청이 공동 주최하며, 오는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등에서 열린다.


백조 조형물의 형태, 크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