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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려다 불법 성형시술사에게 '시멘트' 주사 맞은 여성

예뻐지고 싶은 욕망에 불법 성형시술을 받았던 여성의 최후는 끔찍했다.

인사이트

피해 여성 라제와 불법 시술사 / goodhousekeeping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예뻐지고 싶은 욕망에 불법 성형시술을 받았던 여성의 최후는 끔찍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하우스키핑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시에 사는 여성 라제 나린니스(Rajee Narinesingh, 48)가 불법 성형시술로 피해를 입은 사건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성전환 수술을 받은 라제는 원하던 여성의 몸을 가졌지만 외모에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트랜스젠더 모임에서 잘 알려진 성형 시술가 론 모리스(Ron Morris)를 만난 라제는 고심 끝에 성형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후 모리슨은 라제의 얼굴에 몰래 시멘트뿐 아니라 타이어 밀폐제를 얼굴에 삽입하는 불법을 저질렀다. 라제의 얼굴은 이후 온갖 염증으로 울퉁불퉁해졌으며 염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인사이트goodhousekeeping


라제는 모리슨이 자신 몰래 시멘트를 삽입한 것에 분노했지만 불법 성형술에 자신이 먼저 찾아간 점 때문에 경찰에 신고도 못했다.


이후 점점 심각해지는 통증과 얼굴 변형에 라제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변해버린 그녀의 얼굴에 놀란 의료팀은 이후 항염증제 투여와 꾸준한 치료를 병행했다. 그 결과 라제는 놀라운 염증 완화를 보였다.


라제는 "예뻐지려는 욕심이 나를 망쳤다. 앞으로는 절대 불법 시술을 받지 않겠다"고 과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모리슨은 계속해서 불법으로 성형시술을 하던 중 경찰에 구속됐는데 이후 자신은 고객의 요구에 따랐을 뿐이라며 죄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oodhousekee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