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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동생 볼 수 없어 손만 꼭 잡아주는 '근위병' 오빠 (영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근위병인 오빠와 여동생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All3Media'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여동생이 자신을 보러 왔지만, 근위병인 오빠는 손을 잡아주는 것 외에 눈길조차 줄 수 없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All3Media' 채널에 공개된 한 근위병과 어린 소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어린 소녀는 엄마와 함께 근위병으로 처음 근무하는 오빠를 보러 영국 왕실을 찾았다.


영국 근위병들은 어떤 상황에도 부동자세를 유지해야만 하는 규칙이 있다.


인사이트YouTube 'All3Media'


그래서 영상 속 오빠는 자신이 여동생이 다가와도 꿋꿋이 전방을 주시할 뿐이다. 여동생이 살며시 오빠에게 몸을 기대지만 눈길조차 주지 못한다.


대신 그는 여동생이 내민 손을 꼭 잡아주었다. 여동생은 그런 오빠가 낯설기만 한지 이내 서운한 표정을 짓는다.


엄마와 여동생이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오빠는 작별 인사조차 건네지 못하고 앞만 바라보고 있다. 그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11년 영국 근위병들을 소재로 만든 다큐멘터리 방송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All3Media'


YouTube 'All3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