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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현대차 신형 '그랜저 IG' 화재로 전소

지난해 11월 출시돼 국내 세단 시장의 돌풍을 예고했던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 IG가 고속도로 위에서 전소한 사진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신형 그랜저 IG에서 불길이 치솟아 전소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 IG의 화재 소식을 알리는 글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된 상태로 보닛이 열려 있었으며 엔진 하단부에서 작은 불길이 일었다.


이어 차량 전체로 번져가는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으며 결국 차량은 전소했다.


불길에 휩싸인 그랜저 IG는 현장에 소방관들이 출동하고 나서야 화재가 진압되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글 작성자 A 씨는 "정확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그랜저 IG 화재 사진이 전해졌다"며 "차주는 무사한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문제의 신형 그랜저 IG는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가 '젊은 감각'을 내세우며 야심 차게 출시한 준대형 세단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측에서는 그랜저 IG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 대로 잡을 정도로 신형 그랜저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랜저 IG의 화재에 대해 현대차 측에 문의한 결과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사고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진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