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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강남 삼성동 자택 팔려고 내놨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최측근을 통해 삼성동 자택을 은밀하게 매각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최측근을 통해 삼성동 자택을 은밀하게 매각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헤럴드경제는 법조계와 정치권,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박 전 대통령 측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자택 매입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현재 머무는 자택은 경호상 어려움이 많고 맞은편 건물 4~5층 높이에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단점이 있다.


또한 탄핵이 됐지만 '전직대통령예우에관한법률'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을 경호하는 20여 명의 경호실 직원들 거주동 마련이 어려운 것도 이유로 꼽힌다.


박 전 대통령 자택은 484.8㎡(146평), 건물은 317.35㎡(96평)로 지난해 해당 지역 개별공시지가로 살펴봤을 때 27억 1천만 원으로 산정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나 부동산업계에서는 주변 시세를 고려하고 박 전 대통령의 프리미엄이 붙을 시 70억 원대를 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자택을 매각할 경우 향후 거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나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 등으로 점쳐지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