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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된 후 새엄마 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 강아지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 된 후 엄마 껌딱지가 된 강아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사이트The DoDo


[인사이트] 곽길아 기자 =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 된 후 엄마 껌딱지가 된 강아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된 후 엄마의 품을 떠나지 않으려는 마마보이 강아지 카일로 렌(Kylo Ren)과 주인 메간 스위워즈(Meghan Sweers)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렌은 생후 10개월 때, 미국의 아칸소 지역에 있는 웨스트 멤피스 동물 보호소(West Memphis Animal Shelter)에 버려졌는데 오랜 시간 입양 가정이 나타나지 않아 위탁 가정에서 지내야만 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본 메간은 단번에 렌의 입양을 결심했다.


보호소를 떠나 메간의 집으로 온 렌은 도착하자마자 메간의 품으로 달려들었다.


이 후 렌은 주인을 만난 기쁨에 한시도 엄마의 품을 떠나지 않으려 했다.


인사이트The DoDo


메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렌은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아이처럼 엄마의 품에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해 웃음을 자아낸다.

 

메간은 "렌이 항상 나에게 달려 들어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며 "만약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졸졸 따라다닌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가족 대부분은 핏불이 사납고 난폭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 핏불이 모두 사납지 않으며 또한, 렌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안다"고 웃음지었다.


곽길아 기자 kga11@insigh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