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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듣는다며 아들 머리 짓밟고 난간에 묶은 엄마 (영상)

처벌을 한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줄을 사용해 아들을 난간에 묶은 비정한 엄마가 비난을 받고 있다.

YouTube 'america toda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벌을 주겠다며 겁에 질린 어린 아들의 머리를 짓밟은 엄마가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말 안 듣는 아들을 처벌하겠다며 플라스틱 줄로 아들을 난간에 꽁꽁 묶은 비정한 엄마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국 방콕 근처의 논타부리(Nonthaburi) 지역의 한 시장에서 고함을 지르며 어린 아이의 머리를 짓밟고 있는 한 여성이 포착됐다.


당시 그 옆을 지나가던 행인은 아동 학대를 하는 듯한 모습에 충격을 받아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남겨뒀다.


인사이트YouTube 'america today'


그가 촬영한 영상 속에는 5세 정도로 보이는 어린 아들을 플라스틱 줄을 이용해 난간에 꽁꽁 묶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담겨있다.


심지어 엄마는 "숨을 쉬기 힘들어요"라며 헉헉대는 아들의 머리를 신발을 신은 발로 밟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매정한 엄마는 눈물로 호소하는 아들에게 눈길 한 번 제대로 주지 않고 더 꽉 줄을 잡아당겨 아들을 난간에 고정시켜 보는 이의 분노를 유발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태국 경찰은 아이를 학대하는 것으로 보이는 엄마의 행동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영상 속 여성을 찾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