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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환자 돌본 뒤 반려견들과 대자로 뻗은 간호사 (영상)

힘든 하루 끝에 쓰러지듯 잠든 주인 곁에서 낮잠을 즐기는 불독 강아지들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News 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밤새 환자를 돌보다 겨우 집에 돌아온 간호사가 침대 위에 대자로 뻗은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힘든 하루 끝에 쓰러지듯 잠든 주인 곁에서 낮잠을 즐기는 불독 강아지들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모튼 플랜트(Morton Plant)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여성 레이첼 마틴코(Rachel Martinko, 29)는 3일 연속 교대 근무를 끝내고 거의 넋이 빠진 채 집에 돌아왔다.


씻을 여력도 남아있지 않았던 레이첼은 곧장 침대로 직행해 기절하듯 몸을 뉘였다.


인사이트YouTube 'News News'


하루 종일 집에서 레이첼을 기다린 반려견 클리터스(Cleatus, 9)와 오피(Opie, 3)는 침대 위로 쓰러진 주인 곁을 파고들었다.


3일 만에 보는 녀석들이 반가웠던 레이첼도 손을 뻗어 한 녀석을 꼭 안아줬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레이첼과 클리터스, 오피는 모두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각기 다른 자세로 곤히 잠든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포착한 레이첼의 남자친구 이단 위코프(Ethan Wycoff, 32)는 이를 영상에 담았다.


영상을 공개하며 이단은 "셋 모두 피곤했는지 각양각색으로 코를 골았다"며 "그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 놓칠 수 없었다"고 영상을 촬영한 이유를 설명했다.


YouTube 'News News'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