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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 망연자실"…소래포구 2/3 태운 화재 당시 영상

오늘(18일) 오전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큰 불로 가판 3분의 2가 불타고 전체 점포 중 절반이 피해를 입었다.

YouTube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수도권 대표적 재래시장인 소래포구에 화재가 발생해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18일 오전 1시 35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좌판 220여 개와 좌판 인근 횟집 등 점포 20여 곳이 불에 탔다. 불행 중 다행으로 화재가 새벽 시간대에 발생해 상인 등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해진 화재 당시 영상에서 불길이 매우 강하게 일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상당히 떨어진 지역에서도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근처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불이 옮겨붙을까 안절부절못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화재는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어시장 가판 3분의 2가량이 불에 타고 전체 점포 41곳 중 절반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통해 감식작업을 한 뒤 화재 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