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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 경선후보 안철수·손학규·박주선 확정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인이 선출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국민의당의 대선 경선 주자들이 최종 확정됐다.


17일 국민의당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예비 경선을 갖고 현장 투표를 통해 대선 경선 주자들을 선발했다.


대선 경선 후보로는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인이 선출됐다.


이들은 정치권에 화두로 떠오른 연대론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예비경선 후 "정치인 이합집산보다 국민이 먼저 앞서 나가고 있다"며 "'제가 어떤 일을 하겠다,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씀드리고 묵묵히 뚜벅뚜벅 가겠다"고 전했다.


손 전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오직 39석 여당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하지 않겠다"며 "국민의당의 집권을 위해 대선 전, 그리고 대선 후까지 비패권 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연대론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박 부의장 역시 예비경선 정견 발표에서 "대선후보가 되면 국가통합과 국민화합시대를 위하고 국민의당의 현실적 집권전략으로서 대연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손 전 대표와 같이 연대론을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18일 경선 후보 3인의 토론회를 열어 각자의 포부와 공약 등을 밝힐 예정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