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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 없어 두발로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캥거루 강아지' (영상)

두 발만으로도 행복한 '해피 바이러스'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YouTube 'The Dod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두 발로 '캥거루'처럼 깡충깡충 풀밭을 뛰어다니는 강아지 영상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앞다리 없이도 행복한 '해피 바이러스' 강아지 피핀(Pippin)을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살고 있는 피핀은 선천적으로 앞 다리 두 개가 없이 태어났다. 하지만 '피핀'은 항상 밝은 미소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 주변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최근 녀석을 보호중인 'Lovey Loaves Special Needs Dog Rescue' 동물 단체는 피핀이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두 다리만으로 자유롭게 풀밭을 뛰어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속 피핀은 앞 다리 없이도 하늘을 날듯 높은 점프력을 선보여 보는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YouTube 'The Dodo', Facebook 'LoveyLoaves'


이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로 마당 곳곳을 누리는 모습은 보는 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녀석의 환한 미소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피핀이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피핀을 보면 힐링이 된다. 녀석을 입양하고 싶다" 등의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이에 단체는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피핀이 어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라면 몸에 맞는 휠체어를 제작할 계획"이라 밝혔다.


더불어 "피핀이 조금 더 성장한 후에는 녀석을 입양할 가족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