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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재판관 200억 받고 박근혜 탄핵했다" 루머 퍼뜨리는 보수단체

정희정 기자 2017.03.17 12:45

인사이트헌법재판소 누리집, JTBC '뉴스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일부 박근혜 전 지지자들의 폭력성과 함께 이들 사이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보수단체와 박사모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번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한 근거 없는 '뇌물설'이 퍼지고 있다.


최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헌법재판관들이 거액의 돈을 받고 편파적 판결을 내렸다는 가짜 뉴스가 급격히 환산되고 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장의 메시지 캡쳐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속보'라면서 누군가가 대통령을 탄핵시키기 위해 헌재 재판관관들에게 200억 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인사이트Facebook '하태경의 라디오 하하'


해당 메시지는 급속도로 확산해 일부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실제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앞에서 며칠 재 '탄핵 무효'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들 역시 해당 메시지를 받고 이것이 사실인냥 믿고 있었다.


아무런 근거 없이 뿌려진 가짜뉴스가 오는 5월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가짜뉴스식 흑색 선전을 엄중히 처벌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정 기자 hee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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