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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국민에 10년 일하면 1년 유급 안식년 준다"

권순걸 기자 2017.03.17 11:35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민주당 대선 후보 안희정 충남지사가 10년 일하고 1년을 쉬는 '안식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민 안식제'를 제안했다.


이날 안 지사는 공공부문부터 도입해 민간 기업으로 확대하는 안식년 구상안을 발표했다.


안 지사는 "우리 모두는 너무 지쳐있다. 너무 많은 노동을 하고 있고 가족과 개인의 삶을 추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쉼표가 있는 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단위로 전국민이 자신의 삶을 재충전하고 노동자로서 자기 교육 훈련 기회를 갖는 전국민 안식년을 도입하겠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재원 마련을 위해 공무원과 공공부문 노동자 임금을 2~3년간 동결해 안식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국민 안식제 적용 대상이 공무원과 일부 대기업 정규직에 한해 운영될 경우 비정규직,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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