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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병'으로 걷지 못하는 12살 서준이 홀로 키우는 아빠 (영상)

'골육종'을 앓느라 혼자 걸을 수 없는 12살 서준이와 서준이의 쌍둥이 동생을 홀로 키우는 아빠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아빠... 아파..."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을 앓느라 혼자서는 걸을 수 없는 12살 서준이와 서준이의 쌍둥이 동생을 홀로 키우는 아빠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쌍둥이 형제가 5살일 때부터 두 아들을 혼자 키워온 아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했다. 아빠는 홀로 감당하기엔 당장 생계마저 막막한 상황이다.


사연에 따르면 몇 년 전 서준이에게는 갑작스럽게 '골육종'이 찾아왔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10대 성장기에 주로 발생하는 희귀난치병이다.


이 병으로 인해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된 서준이는 하루 종일 병원에만 누워있어야 한다. 혼자서는 걷지 못하는 서준이의 다리를 보면 아빠의 마음은 무너진다.


인사이트굿네이버스


문제는 서준이가 일란성 쌍둥이다 보니 서준이의 쌍둥이 동생에게도 골육종이 발병할 확률이 46%나 된다는 것이다.


아빠는 "당장 생계가 막막해 둘째 아이의 검사는 엄두도 못 낸다"며 "(둘째도 골육종이 발병할까) 솔직히 겁이 난다"고 말한다.


그는 홀로 생계를 책임져 왔지만 이제는 아픈 서준이를 두고 일터로 나갈 수도 없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현재 서준이네 가족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준이 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하는 이들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자세한 후원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