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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졸업생 도움으로 '제주도 여행' 다녀온 시골 초등학교 학생들

한 남성의 '후배 사랑' 덕분에 시골 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상신 초등학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남성의 '후배 사랑' 덕분에 시골 학생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15일 충청북도 진천군 상신 초등학교 관계자는 한 졸업생이 기탁한 3백만 원으로 6학년 학생들이 제주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상신 초등학교 12회 졸업생인 이화섭 학교 운영위원장은 최근 후배들의 교육활동에 써줄 것을 당부하며 발전 기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탁금을 전달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상신 초등학교


덕분에 총 13명인 상신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3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제주도에서 성산일출봉부터 마라도, 한림공원, 용두암 등 다양한 볼거리를 견학했다.


흔치 않은 기회에 학생들은 연신 싱글벙글 웃었다는 후문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선배의 기부 덕분에 상신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상신 초등학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