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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아이들 위해 6년간 산삼 7,600만원치 기부한 심마니

황규정 기자 2017.03.14 17:42

인사이트산삼감정협회 박형중 대표 / simmani.org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형편이 어려워 치료조차 받기 힘든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선뜻 '산삼'을 내놓은 심마니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준다.


14일 YTN은 2011년부터 6년간 난치병 걸린 아이들에게 산삼을 기부하는 산삼감정협회 박형중 대표의 따뜻한 사연을 소개했다.


30여 년 동안 산속을 헤매며 심마니로 살아온 박 대표는 2011년 우연히 소아병동을 찾았다가 뜻밖의 기부를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산삼을 팔 요량이었지만, 소아 병동에 누워있는 아픈 아이들을 본 박 대표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인사이트simmani.org


결국 그는 들고 온 산삼 모두를 아이들에게 무료로 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를 시작으로 박 대표는 자신이 캔 산삼의 10%를 항상 아픈 아이들을 위해 쓰겠다는 결심을 한다.


6년간 박 대표가 기증한 산삼만 해도 85뿌리, 값으로 따지면 약 7,6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뿐 아니라 박 대표는 협회 수익금 일부를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심마니에게 행운처럼 찾아오는 귀한 산삼처럼, 난치병 아이들에게도 '완치'라는 기적 같은 삶이 주어지길 소망하고 있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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