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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만원'에 '삼시세끼'까지 제공하는 서울의 한 기숙사

한 달에 15만 원을 내면 방은 물론이고 삼시 세 끼가 제공되는 기숙사가 있다.

인사이트KBS2 '다큐멘터리 3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달에 15만 원만 내면 숙식이 제공되는 기숙사가 있다.


지난 12일 교양 프로그램 KBS2 '다큐멘터리 3일'에는 '봄날, 청춘의 보금자리 -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72시간' 편이 전파를 탔다.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은 1992년 개관한 기숙사이다. 수도권으로 진학한 전라북도 출신의 대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이용되고 있다.


방배동에 위치한 이곳은 월 15만 원의 저렴한 비용만 내면 2인 1실의 숙소와 독서실, 헬스장, 하루 세끼 식사를 제공한다.


인사이트KBS2 '다큐멘터리 3일'


파격적으로 저렴한 기숙사비 덕에 입실을 위한 경쟁률만 4대 1이 넘는다.


현재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에는 성적과 가정 형편이 고려해 선발된 370여 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일반 원룸 월세가 한 달에 45만 원이던데 (아들이) 서울장학숙에 입실하게 돼 큰 부담을 덜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학교 기숙사보다 저렴한 가격인 15만 원에 삼시 세 끼까지 해결할 수 있는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의 생활 환경에 누리꾼들은 "나도 들어가고 싶다"며 부럽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GOM TV '다큐멘터리 3일'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