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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공장에서 구조된 후 매일 '눈웃음' 짓는 여우 (영상)

한 여성이 모피 공장에서 구조한 여우의 밝고 쾌활한 모습을 공개해 이를 소개한다.

YouTube 'The Dodo'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모피 공장에서 구조된 아기 여우는 '미소' 하나로 농장에 있는 모든 동물들을 친구로 만들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아이 여우 아일라(Ayla)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일라는 노르웨이 출신 여성 모험가 실예 펠에게 여우털 목도리를 만드는 모피 공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당시 생후 4주 밖에 되지 않았던 아일라는 수많은 동물이 살육당하는 처참한 환경을 목격해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aylathefox'


실예는 아일라를 집으로 데려와 사랑으로 보살폈고, 녀석의 불안 증세는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 녀석은 천사 같은 미소를 짓는 귀여운 여우로 변했다. 여기저기 미소를 날리며 농장에 있는 모든 동물들을 친구로 만들었다.


자신보다 몇 배는 커다란 소에게 다가가 뽀뽀를 하고, 강아지들과 함께 들판을 뛰어놀면서 녀석은 태어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일라를 돌보고 있는 실예는 "강아지들과 함께 지내서 그런지, 성격이 밝고 쾌활하다"며 "다만 누구보다 잘 웃고 애교를 부릴 때 '여우'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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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aylathefox'